순천왜성은 조선시대의 격렬한 전투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정유재란(1597년) 당시 일본군의 주요 거점으로 사용된 왜성은 우키다 히데이와 도도 다카토라가 호남을 공략하기 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으로 소서행장이 이끄는 1만 4천여 명의 일본군이 주둔하며 두 차례의 격전을 벌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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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왜성의 규모는 약 120,595㎡에 이르며, 외성 2,502m와 내성 1,342m로 이루어진 성곽은 외곽성 3개와 본성 3첩, 총 12개의 성문으로 구성되어 검단산성 쪽의 육지부를 파서 바닷물이 차도록 섬처럼 만들고 연결 다리가 물에 뜨게 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순천왜성은 매우 독특한 구조로 성벽은 불규칙한 형태의 큰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사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긴 이끼와 풀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성의 내부에는 여러 개의 길과 공간이 있어 탐방하는 재미와 성의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