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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입덧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조정과 휴식의 중요성

by 지구속이야기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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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임신 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 같은 증상으로 임신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일 뿐입니다. 입덧은 임신 6주부터 시작되며, 대략 70%의 임신부가 경험하게 됩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로 구토, 현기증, 변비, 전신권태, 식욕부진, 식성 변화 등이 나타나며 때로는 타액의 분비가 많아지거나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에 의한 구토는 위가 비어 있을 때 더 심해지므로, 식사 시간이나 횟수에 신경 쓰지 말고,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10~11주가 되면 입덧 증세는 자연스럽게 진정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급격한 체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구이

입덧으로 인한 괴로운 구토는 식욕을 감소시켜 먹은 것이 없을 때에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생강은 구토를 줄이고 소화를 돕는 데 도움을 주며 생강의 특유의 냄새가 강하고 역겨워서 섭취하기 어렵다면, 구워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강을 얇게 썰어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로 구우면 생강이 부드러워지고 향이 조금 덜해져 더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모과 달인 즙

모과 달인 즙은 구토가 심하고 속이 메슥거리며 미열이 날 때 특히 도움이 됩니다.

모과 1개를 갈아서 1/2 컵의 물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만든 후 차게 식혀서 술잔으로 1잔씩 마시거나, 얇고 둥글게 썰어 말린 모과 15g을 냄비에 넣고 2컵의 물을 부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몇 번으로 나눠 마실 수 있습니다.

 

 

매실차

매실차는 구토를 억제하고 식욕을 촉진하여 입덧이 심한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흠집이 없고 크기가 고른 매실을 준비하여 그늘에서 꾸덕꾸덕하게 말린 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마실 때는 매실이 끓인 물을 따뜻한 정도로 식혀서 꿀 3큰술을 넣어 마십니다.

 

 

명자나무열매 달인 즙

명자나무의 열매는 사과와 비슷한 향을 내며,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유기산은 입덧을 진정시키고, 입덧으로 인해 나른하고 피곤한 몸에 활력을 줍니다.

말린 명자나무열매 15g을 둥글게 썰어 2컵의 물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식혀 마시면 됩니다.

하루에 2~3회로 나눠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오수유열매 달인 즙

임신 기간에 우울한 기분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수유열매는 가을에 열리며, 한의학에서는 입덧에 의한 두통,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말린 오수유열매 1~3g을 2컵의 물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십니다.

단, 갓 따낸 열매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1년 정도 저장한 뒤 끓는 물에 담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수유열매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말린 귤껍질

평소 입덧이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귤껍질 5~6g을 물 2컵에 넣어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에 3회로 나눠 마십니다.

 

 

연꽃

말린 연꽃 10g을 물 3컵에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소주잔으로 1잔씩 하루에 3~4회 마십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삶은 달걀, 감자, 고구마 등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소화를 촉진하고 영양분을 공급하여 입덧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달인 즙은 입덧을 완화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각종 알레르기 반응이나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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