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신비롭게도 자신의 상태를 여러 방법으로 알려줍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소변'입니다. 평상시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했다거나 정신적으로 긴장한 일도 없는데 소변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고 횟수가 잦을 때는 어떤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당뇨병, 요붕증, 수신증 등이 그것입니다. 피로감이 이어지고 갈증이 있을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소변이 잘 안 나오면서 횟수가 늘어날 때는 방광염, 요도염,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호두죽
호두는 노화 방지 및 신장 기능 향상,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허리나 무릎의 통증, 잦은 소변 등 노화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호두 죽은 씻은 쌀 1컵과 물 10컵을 센 불에서 끓여 쌀알이 퍼지면 약불로 줄여 30분간 뜸을 들인 후, 속껍질이 붙은 호두를 넣고 1시간 더 끓입니다. 먹기 직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단, 현기증이나 설사가 있는 사람은 적게 먹는다.
참마밥
참마는 강정,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소변을 자주 보거나 당뇨병으로 인한 잦은 소변에 적합합니다.
참마밥은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하루에 60g씩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참마를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은행술
은행은 방광괄약근을 긴장시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세를 완화하여 소변이 잦거나 야뇨증이 있는 사람은 은행술을 마시거나 구운 은행을 하루에 7알씩 섭취하면 증세가 호전됩니다.
볶아 가루로 만들어 놓고 하루에 10g씩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식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는 하루에 5개, 어른은 8~10개 이내로 제한합니다.
생으로 먹거나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삽주뿌리 달인 물
삽주는 국화과의 식물로, 뿌리에 수분 배출 작용이 있어 이뇨제나 습기 방지에 사용됩니다.
말린 삽주뿌리 35g에 물 2컵을 부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 3회 나누어 따뜻하게 마시면 소변 잦음 증세에 효과적입니다.
위가 약하고 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작약뿌리 달인 물
작약 뿌리는 잦은 소변 조절과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되므로 정신적으로 긴장되어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 출산 후 피로해소, 월경불순, 냉증에 효과적입니다.
작약뿌리 10g과 생강 3쪽을 넣고 물 2컵을 부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3회 공복에 마시면 좋습니다.
만약 당신이 만성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거나 금방 소변을 보았는데도 또다시 소변을 보고 싶어지는 증세가 계속된다면, 이는 당신의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초기 증상과 대응법 및 도움 되는 음식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립선이 노화와 관련된 변화로 인해 커지면서 소변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하부요로 증상이 발생하며, 주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