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시례 호박소 하얀 바위와 시원한 폭포가 어우러진 절경

시례 호박소는 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형성된 커다란 소로, 그 아름다운 모습이 마치 절구의 호박과 같다 하여 호박소로 불리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호박소는 오랜 역사 동안 이곳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존재가 살아있으며, 물의 신성함으로 가뭄을 해소하는 기적을 일으킨다.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위치한 호박소 계곡은 천황산에서 흐르는 물줄기로부터 파생되어, 얼음골과 아름다운 계곡물이 만나 깊은 인상을 남긴다.

 

 

호박소 주변에는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그 풍경은 마치 수작업으로 완성된 예술품과 같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호박소는 10여 미터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파인 못인데, 돌을 매단 명주실을 다 풀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다.

 

홈페이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